24평 34평 포장이사 비용 및 이사비 줄이는 방법 (feat 이사업체 전 직원)

 

오랜만에 이사글을 다시 작성해봅니다. 이사라는 큰일을 하기전에는 참 많은 할일들이 있습니다. 요즘 이사준비체크리스트라고 해서 돌아다니는 자료들도 있고 내돈 주고 이사하는데 왜 그리 할일이 많은건지 그래도 대충 이삿짐센터를 고르고 대충 이사를 하다보면 꼭 사고가 나는거 같더라구요.

 

 

오늘은 국민평수라고 불리는 24평과 34평포장이사비용이 어떻게 나오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 이사비를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비 줄이는방법

1. 이사날짜의 조율

가장 쉽고도 간편하게 큰 비용을 줄일수 있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그래도 요즘 어머님들이나 어른들께서 꽤나 신경을 많이쓰는게 손없는날이라고 있습니다. 평일이나 일요일로 이사가시면 20~30만원가량 절약 가능합니다.

 

2024년 손없는날 알아보기

 

이삿짐센터들이 가장 일이 없는날은 평일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지만 사실 은행이나 법무사들이 다들 평일에 근무를 하기에 평일에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은행도 쉬고 하다보니 일이 정말 잘없습니다. 그래서 아예 일요일은 쉬는 이삿짐센터들도 있습니다. 

 

2. 버릴 물건은 과감하게 버리기

저희집 같은 경우엔 이사갈때 화장대 침대 프레임 쇼파 버리고 나니 25만원 줄었습니다.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죠. 어차피 조만간 바꿀물건들이라면 과감히 정리하는것도 이사비를 줄일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3. 약간의 흥정

이건 이사하시는 분들이 이사날짜 조율이 가능한 경우의 이야기입니다. 날짜가 임박했을때 이사업체에서도 일을 못잡으면 월급제 이삿짐센터의 경우엔 낭패일수도 있습니다. 이때 조율 해드릴테니 5~10만원 정도 깍아달라고 이야기 해보세요. 흥정됩니다. 

 

벌써 65만원이나 줄어버렸네요. 이걸루 가족들과 외식 한번 하시는게 더 나으시겠죠?

 

 

24평 34평이사비용

 

24평포장이사비용

 

이사비라는것은 인건비와 차량대여비, 운송거리, 사다리차 사용료, 날짜, 이사방식에 따라서 금액이 산출되게 됩니다. 24평의 경우에는 보통 3~4명이 일에 투입이 되고 2톤 or 5톤 정도로 계산하게 됩니다.

 

그럼 80만원~100만원 사이 금액이 나옵니다. 물론 에어컨 설치비용이라던가 벽걸이 tv같은 경우엔 별도의 설치비용이 붙습니다. 그리고 사다리차 사용료도 별도로 붙게됩니다. 

 

2024년 층별 사다리차 비용 알아보기

 

34평포장이사비용 

많이들 거주하시는 평형대인데 방3개 거주자 3인 이상인 경우 5톤 or 6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럼 대략적인 비용은 100만원~125만원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4평이사비용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설치비용과 사다리차 사용료는 별도로 붙게 됩니다. 그럼 사다리차 사용료는 얼마냐구요?

 

 

위에 도표를 참조해보시면됩니다. 업체마다 가격차이는 있겠지만 크게 차이는 안날거라 봅니다. 제 경험상이지만 이삿짐에 비해 일 좀 덜 힘들고 돈되는건 사다리차 하시는 사장님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사할때 알아두면 좋은정보

이사청소 입주청소 거주청소 차이점은?

지역별 믿고 맡길만한 이삿짐센터 추천 업체

 

이사할때 외국인이 와서 불안해요

간혹가다가 이사할때보면 외국인을 쓰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업체마다 케바케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엔 우즈벡아니면 몽골쪽 사람을 많이 쓰는데 몽골사람들과 같이 일해본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우려하는바와 달리 상당히 성실한편입니다. 책임감도 있고 일 잘합니다.

 

수년간 일한 베테랑들도 기술로 겨우 드는걸 힘으로 들어 올릴정도로 힘도 엄청 셉니다.. 단지 커뮤니케이션이 좀 약한 경우도 있긴한데 설혹 이사당일 그런 경우가 생긴다면 일만잘한다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습니다. 한국인이 해도 개판치고 반포장이사인지 포장이사인지 구분 안되는 경우 허다합니다. 진짜 복불복인게 이사 시장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5년~10년 정도만 시간이 지나도 이삿짐센터에서 일하는 종사자가 줄어 어느샌가 다 외국인쪽 사람들이 다 한자리씩 차지 할날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